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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3 00:31


   오래 간만에 방문한 다음온켓(http://www.onket.com)의 분위기는 과연 "이번 겨울을 무사히 넘길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는 상태로 운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탄 살 돈이 없어 추운 겨울 방안에
   며칠 째 불을 못 지피고 있는 상황 같은 느낌..

   지난 7월 디앤샵(다음온켓 지분 50,5% 보유) 이숙희 사장이 하반기에 다음온켓의 향후 방향에 다시
   정립을 한다고 했었는데 아직 이렇다 할 움직은 없고 판매자나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점점 악화되고
   매우 절망적인 상황인 것 같습니다.  
 
   1. 판매자들에 대한 교육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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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1 채팅상담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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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앤샵과 다음온켓을 생각할 때 항상 의문이 드는 부분은 다음이 왜 다음온켓을 왜 디앤샵으로 넘겼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소문이 있으나 개인적으로 저는 어제 팍스넷에 올라온
   "려강(shiva9)"님의 글에 매우 공감을 합니다. 물론 가상 시나리오지만.. 

   사실 디앤샵이 다음으로부터 분할된후 매수하여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실적도 괜찮고
   해서 단기적으로 보고 매수했었는데, 온켓을 디앤샵에 떠 넘기는 것을 보고 조만간 디앤샵을 매각하겠
   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다음으로서는 디앤샵을 매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가능성은 과감히
   말씀드리건데 100% 라고 봅니다.

   첫째, 디앤샵이 자체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선투자를 해야하는데 그럴 여력이 없죠.
   선투자는 단기적인 실적악화를 의미하고, 경쟁이 점점 격화되는 상황에서 모기업의(다음)의 유형
   무형의 지원을 받을 수도 없고, 상황상 힘들다고 봅니다.
   (집중적인 마케팅은 광고비 등의 지출 부담 등으로 힘들다고 보여지며, 시장에서의 지배력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경영도 이미 g마켓에게 선점당했고, 더구나 시장지배력확대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다음과의 태생적 한계때문에 g마켓처럼 될 수도 없고..)

   둘째, 다음에서 지원이 가능하느냐의 부분이죠.
   이미 분할때부터 매각을 전제로 했을텐데 지원할리 만무하죠. 그래서 온켓이라는 혹도 붙여줬는데..
   다음(이재용)으로서는 빨리 매각 것이 전체적인 다음의 향후 사업 방향성을 고려해보더라도 매각은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그럼 언제 매각할 것인가?
   당연히 연내이겠죠. 이보다 더 빠를 수도 있지만 지금 협상하고 있는 곳과 결렬된다면 다른 인수자
   찾다보면 늦어질 수도 있으니...다 아시겠지만, 3분기 실적이 형편없죠. 이익이야 낫지만, 그 정도
   수치야 얼마든지 이런저런 항목조정해서 얼마든지 당기순이익 조정할 수 있죠. 실제적으로 보면
   적자라고 봐야합니다. 문제는 향후에도 적자의 폭을 점점 더 확대할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값을
   그나마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시기는 지금입니다. m&a도 때를 놓치면 제 값 받기 힘듭니다.
   2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대주주 이재용씨도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게죠.